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 남매 조나단과 파트리샤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리샤는 오빠 조나단에게 폭행을 당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30일 방송에서는 비비와 김나경 자매,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파트리샤는 자매인 비비와 김나경을 보며 "언니가 갖고 싶었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MC 김성주는 조나단의 말을 인용하며 "언니가 있어도 파트리샤는 많이 맞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트리샤는 "말이 너무 심하시네"라며 오빠를 노려봤다.
조나단은 "매를 좀 많이 버는 스타일이다"라며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오빠'라는 호칭부터 빼버린다. '야' 아니면 '조나단'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파트리샤는 "'야'는 안했다"며 반박했다. 이어 "저는 어릴 때 오빠한테 주먹으로 맞았다. 자세히 보면 얼굴이 비대칭이다. 얼굴이 왼쪽, 오른쪽 다르다"고 폭로했다. 조나단은 당황한 표정으로 "너 진짜 예능하고 싶었구나"라고 반응했다.
또 파트리샤는 구체적인 사건을 공개했다. 그는 "오빴가 밀크티를 엄청 좋아한다. 양을 많이 탔길래 '나도 한 입만' 달라고 했는데 안 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어릴 때 너무 화가 나서 오빠 몰래 밀크티에 침을 뱉었는데 보였던 거다. '너 진짜 그러다가 맞는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오빠의 경고에도 파트리샤는 계속 약을 올렸다고 한다. 파트리샤는 "오빠가 세 번 경고를 주고 갑자기 기억이 확 끊겼다. 맞은 거다"라며 "맞고 자존심이 세서 안 아픈데 했다. 정확히 3초만에 울었다"고 털어놨다. 조나단은 "'안 아픈데' 하길래 연타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남매는 어린 시절 레슬링을 즐겼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조나단은 "파트리샤가 혼자 당했다고 하지만 저희는 쌍방이었다"며 "제가 WWE(미국 레슬링) 엄청 팬이었다. 이불 깔아 놓고 같이 레슬링 했다. 너무 잘됐다. 대등했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이 "여동생이랑?"이라며 놀라워하자, 파트리샤는 "주 3회 레슬링 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