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김원훈, '런닝맨'서 "코미디언은 왜 맨날 웃겨야 하냐"... 유재석이 날린 묵직한 한마디

코미디언 김원훈이 '런닝맨'에 처음 출연해 진지한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며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할래? 말래?' 레이스로 진행됐다. 이날 김원훈과 가수 권은비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런닝맨' 첫 출연을 맞이한 김원훈은 오프닝부터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내 안에는 가짜 원훈이와 진짜 원훈이, 두 개의 자아가 존재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SBS '런닝맨'


김원훈은 "오늘 노래를 준비했다"고 밝힌 뒤 잔잔한 발라드 곡을 선택해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그의 예상 밖 가창력에 "노래 잘한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곧 "오프닝에 이걸 왜 하는 거냐"며 숨겨진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김원훈은 생각보다 진지하게 노래를 이어갔고, 멤버들은 급히 노래를 멈추게 했다. 지예은은 "오빠, 예능은 인트로가 너무 길면 안 돼"라고 지적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SBS '런닝맨'


김원훈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반론을 펼쳤다. 그는 "코미디언은 왜 맨날 웃겨야 하냐"며 "이것도 바뀌어야 할 문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은 "네가 좀 바뀌는 게 어때"라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