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1642명 중 50명 선발...브랜드·사회공헌·신사업 제안 수행
인도네시아 학교 교육환경 개선...청년 창업·디지털 인재 육성도 확대
하나금융그룹이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스마트(SMART) 홍보대사' 제20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2012년 출범 이후 14년간 배출한 수료생은 1110명으로 늘었다.
30일 하나금융은 지난 28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제20기 스마트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보대사는 하나금융이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 도입한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0명 모집에 1642명이 지원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기 홍보대사들은 2개월간 하나금융의 브랜드와 사회공헌, 사업 현장을 주제로 활동했다.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아동·고령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천 청라 그룹 헤드쿼터를 둘러본 뒤 지역 주민을 위한 상생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해외 활동은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어린이의 교육환경 개선에 맞췄다. 홍보대사들은 동자카르타 인근 학교에서 진행된 '하나 해피클래스' 조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현지 학교의 도서관과 정보기술(IT)·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미술·음악·공예 수업을 진행했다. K팝을 활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운영했다.
국내외 활동과 함께 Z세대의 시각을 반영한 금융 신사업·마케팅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해단식에서 열린 '아이디어 리그'에서는 대상팀에 300만원, 최우수상팀에 200만원, 우수상팀에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공식 활동을 마친 20기 홍보대사들은 온라인을 통해 하나금융 소식을 알리고 역대 수료생들과 교류한다. 그룹이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스마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이 대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세대가 마음껏 도전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전국 거점대학과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기존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을 개편한 '하나 청년 금융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금융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