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일)

구글 출신 초선 이해민,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 지명

IT 산업 현장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은 현직 국회의원이 청와대 인공지능(AI) 정책 사령탑으로 전격 발탁됐다.


청와대는 오늘(30일)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에 이해민(53) 조국혁신당 의원을 내정했다. 비례대표 초선인 이 의원은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다져온 대표적인 IT 전문가 출신 정치인이다.


서강대에서 전자계산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 수석 내정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구원을 거쳐 2007년 구글 코리아에 합류했다.


청와대


이후 15년 동안 구글 본사와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며 핵심 검색 서비스 개발과 한국어 검색 알고리즘 최적화 작업을 주도했다. 2022년에는 국내 데이터 전문 기업인 오픈서베이로 자리를 옮겨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제품 개발 총괄을 맡았다.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의 영입인재 2호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한 그는 원내 진입 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당 AI특별위원장을 겸임하며 관련 입법을 추진했다. 현직 의원 신분인 이 내정자가 청와대 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가 보유한 비례대표 의원직은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김형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이 승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