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홍은채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참석해 또 한번 '승리요정' 면모를 입증했다.
홍은채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6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단정한 운동복 차림으로 마운드에 선 그는 안정감 있는 투구 폼을 보여주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구를 마친 뒤에도 홍은채는 끝까지 경기장에 남아 열정적인 응원을 이어갔다. 두산 베어스가 1점 뒤진 상황에서 관중석에서 르세라핌의 정규 2집 타이틀곡 'BOOMPALA'(붐팔라) 음악에 맞춰 힘차게 응원했고, 이후 두산 베어스는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며 7:2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홍은채는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해온 '찐팬'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시구자로 나선 네 경기 모두에서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2022년에는 멤버 김채원과 함께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찾았다. 당시 김채원이 시구를, 홍은채가 시타를 담당했고 두산 베어스가 승리했다. 올해 3월에는 두산 베어스 홈 개막전 단독 시구자로 나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개막전 승리를 함께했다.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승리 행진은 계속됐다. 홍은채는 8월 5일 일본 지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맡았다. 이날 지바 롯데 마린스는 8:0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팬들은 "은채공주 너무 예뻐", "두린이인 건 알고 있는데 매번 두산팬 모먼트로 있다가 가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여워", "승리요정 홍은채", "얼굴 빼고 나랑 똑같아!!"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9월 11일 싱글 2집 'Made My Night'를 발표한다. 서로의 케미스트리로 특별해진 밤을 담은 이번 앨범은 9월 11일 0시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 후 오후 1시 음원과 음반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