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부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33년 결혼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키스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오는 9월 1일 오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여에스더는 녹화 당시 부부가 33년간 한 번도 키스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키스는 영화 속에서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실에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키스를 하지 않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와의 만남 이전까지 연애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의료 세미나에서 서울대 의대 선배였던 여에스더를 처음 만났고, 만난 지 94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했다.
홍혜걸은 연애 시절 여에스더와 10시간 이상 장시간 통화를 나눴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에는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고 회상했다. 홍혜걸은 "아내를 대신해 죽을 수도 있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는 1965년생이고 홍혜걸은 1967년생으로 두 살 터울의 연상연하 부부다. 두 사람은 199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