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일)

대전 대화동 폐차장서 100여 대 연쇄 화재... 경찰·소방 90여 명 투입 완진

30일 오전 대전 대덕구 대화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과 경찰이 대규모로 출동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다리 건너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폐차장에 야적된 폐차량 100여대에서 화염이 번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대전소방본부


소방당국은 즉시 헬기를 포함한 장비 30대와 인력 9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화재는 발생 약 1시간10분 만에 대부분 진압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방의 공동 대응 요청에 따라 '코드0'을 발령했다. 경찰은 지역 경찰과 형사팀, 교통순찰차, 경찰관기동대를 현장에 급파해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주변 통제 작업을 진행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화재 진압 작업에는 소방 84명, 경찰 4명, 기타 인력 3명 등 모두 91명이 투입됐다. 폐차장 야적장에 쌓여 있던 차량들이 연달아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고, 이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은 놀라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