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기안84가 음식을 덜어 먹는 생활 습관을 터득하며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모임 미혼남들 사이에서 결혼 경쟁력 1위로 올라섰다.
어제(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일상을 기대하는 김신영, 유리 등 스튜디오 출연진을 향해 "나 평범하다. 남들과 똑같이 먹고 산다"며 "기대하니까 뭘 해야 할 것 같다. 미치겠다"고 털어놨다.
기안84는 영양제 뚜껑을 열어둔 채 생활하거나 설거지통에서 고추를 씻고, 직접 머리카락과 옷을 손질하는 특유의 일상을 선보였다. 이어 식사 준비 도중 "이번에 깨달은 게 김치나 이런 것들을 덜어 먹으니까 안 상하더라"며 "예전에는 음식은 왜 굳이 덜어 먹나 했다. 요즘은 김치든 반찬이든 덜어 먹는다"고 밝혔다.
그릇을 활용해 음식을 덜어 먹는 기안84의 변화에 김대호는 "장가가도 되겠다"고 반응했다.
전현무 역시 "저거만으로 우리 셋 중에 결혼 확률이 높아졌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대호가 "격차가 확 벌어진다. 기안보다 빨리 장가갈 수 있는 장점은 저거 하나였는데"라고 아쉬워하자, 기안84는 "이제 넌 나보다 잘난 게 하나도 없다. 다 뺏겼다"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