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일)

한소희 이별에 입 열었다…"날 버린 게 아니라 나간 것"

배우 한소희가 연애와 이별에 대한 주체적인 가치관을 공개했다. 사랑에 빠지더라도 자신이라는 중심을 잃지 않는 태도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소희는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 방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내적으로는 요즘 안정형이 좋다"며 "결국 내가 안정형이면 안정형인 사람이 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연애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는 태도도 분명히 했다. 한소희는 "나를 아끼면 이 사람이 나를 떠나가도 나라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나한테 들어왔다 나간 거지 나를 버리고 간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대와의 관계 변화로 인해 자신의 존재 가치까지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겠다는 취지다.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연인 간 애정 표현이나 관심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의 대화법도 소개했다. 한소희는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너의 관심은 나한테 조금 못 미치는 것 같은데 서로 노력하는 게 어때?'라고 요목조목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대방이 대화 자체를 거부할 경우 관계를 무리하게 이어가지 않는다는 원칙도 덧붙였다. 그는 상대가 "'나는 너를 사랑하는데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한 것 아니야?'라고 말하면 그때는 포기한다"고 말했다.


상대에게서 채워지지 않는 감정은 스스로 보완한다는 입장이다. 한소희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안 채워지는 만큼의 사랑을 스스로에게 채워주면 된다"며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좋은 것을 보는 일상적 노력을 언급했다. 이어 "그 사람이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순간 망가진다고 생각한다"며 연애와 개인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의 중요성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