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0일(일)

설민석, 표절 파문 3년 만에 석사 졸업... "열심히 공부했다"

역사 강사 설민석이 석사 학위 표절 파문으로 학위가 취소된 지 3년 만에 같은 대학원을 다시 졸업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 28일 설민석은 자신의 SNS에 학위복 차림으로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30년 동안 가르침의 강단에 서 있다가 지난 3년, 배움의 책상에 앉았다"며 "열심히 공부했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설민석은 2020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 석사 학위 논문에서 표절 의혹이 불거지며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그는 "연구를 게을리하고, 다른 논문들을 참고하는 과정에서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설민석 인스타그램


그는 이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다. 교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설민석은 석사학위가 취소된 후 2023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에 재입학해 다시 학업을 시작했다. 그는 이날 졸업 소식을 전하며 "제 길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제 손을 잡아 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올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