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9일(토)

"세 아이 키우는 건 최민환인데"...율희, 방송서 '피부 트러블' 토로했다 역풍 맞아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방송에서 출산과 육아로 인한 피부 변화와 민낯을 공개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의 냉담한 반응을 마주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뷰티 클리닉 터치미'에서는 율희가 최연소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피부 상태와 생활 습관을 점검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두 차례 출산과 세 아이 육아를 거치며 자신을 돌보지 못해 피부가 무너진 율희의 일상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율희는 방송에서 "원래 진짜 좋은 피부였는데 요즘 여드름이 정말 많이 올라오고 울긋불긋해지고 예민해졌다"며 "다크서클도 많이 생겼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채널A '뷰티 클리닉 터치미'


실제로 율희는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들거나, 세안 시 물 세안부터 클렌징폼, 스크럽까지 과도하게 거치는 극단적인 습관을 보였다. 전문가는 과도한 세안 역시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고, 율희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생활 습관을 교정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여론은 엇갈렸다. 현재 세 자녀의 양육권을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갖고 있는 상황에서 율희의 '육아 고충' 서사가 강조된 점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을 통해 "아이들은 전 남편이 키우고 있지 않느냐", "양육권은 최민환에게 있는데 육아를 강조하는 건 의아하다", "양육비는 제대로 주고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율희가 이혼 전까지 세 아이를 직접 돌봤고 두 번의 출산을 겪은 사실 자체는 분명한 만큼, 과거의 육아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까지 무조건 비난할 일은 아니라는 의견도 팽팽하게 맞섰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등을 폭로하며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 고발 사건은 경찰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현재 세 자녀는 최민환이 양육하고 있으며, 율희는 면접교섭을 통해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