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카일리 제너, "상속받은 돈 없다"... 자수성가 억만장자 논란에 직접 밝힌 솔직한 심경

리얼리티 스타이자 뷰티 사업가 카일리 제너가 수년간 논란이 됐던 '자수성가 억만장자' 타이틀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카일리 제너는 패션 매거진 '후왓웨어(Who What Wear)'와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자수성가 논란부터 젊은 나이에 엄마가 된 경험까지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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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지난 2019년 당시 21세였던 카일리 제너를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발표하며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가 보유했던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카다시안-제너 가문이라는 막강한 배경과 경제력을 가진 인물에게 '자수성가(Self-made)'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카일리 제너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내가 벌어들인 돈 중 상속받은 돈은 단 1센트도 없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 자수성가가 맞는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태생적으로 누린 특권들이 사업 성공에 결정적 발판이 됐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도 이해한다"라며 대중의 관점을 받아들였다.


포브스는 카일리 제너의 현재 자산을 약 6억 7,000만 달러(한화 약 9,000억 원) 규모로 재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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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당시 포브스 측은 "가족으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사업 자체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구축한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의 사이에서 딸 스톰이(8), 아들 에어(4)를 키우고 있는 카일리 제너는 20대 초반 육아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카일리 제너는 "25세가 됐을 때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고 20대 후반을 즐기겠다'고 다짐했다. 20대 초반은 임신과 출산 후 회복, 산후우울증으로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간들을 조금 잃어버린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열애 중인 카일리 제너는 내년 30세를 앞두고 변화된 인생관도 드러냈다. 


카일리 제너는 "어렸을 때는 베벌리힐스에 거대한 저택을 구입하고 화려하게 사는 것에 집착했지만, 삶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서 한때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는 그런 과시형 라이프스타일을 벗어나고 싶다"고 속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