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임현식, 25년 묵힌 주식 계좌 열었다가 당황... "1만원이 2500원 됐다"

배우 임현식이 농장을 운영 중인 황석정에게 투자 조언을 건네다가 자신의 뼈아픈 주식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임현식은 29일(토)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0회에 출연해 황석정과 경제 이야기를 나눴다. 황석정이 최근 경기 불황 탓에 꽃 판매 실적이 떨어졌다고 하소연하자, 임현식은 "경기가 안 좋은 게 아니라 이 시대를 사는 법을 몰라서 그렇지"라고 일침을 놓았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어 그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주식을 합니다"라며 주식 투자를 권유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들뜨게 만들었다. 임현식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25년 전 조선업 관련한 주식을 샀고 한동안 주식 산 것을 잊고 있다가 요즘 다시 확인했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곧바로 "내가 만 원에 산 게 2500원이 됐더라. '이것은 나하고 맞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라며 반전 결말을 공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임현식의 주식 실패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2~3년 전 지인의 권유로 전기 회사 주식을 한 주당 25만 원대에 매수했다가, 하락세가 이어지자 불안해져 서둘러 매도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가격을 확인해 보니 그때 25만 원짜리가 270만 원이 됐더라"라며 연달아 터진 투자 실패 사례를 담담하게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황석정은 오디션 현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황석정은 "연락이 와서 오디션을 보러 갔고 열심히 했더니 제가 됐다고 했다. 그런데 또 오라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연출부 막내가 진행한 1차 오디션을 시작으로 조연출이 보는 2차, 3차 오디션까지 계속됐다는 것이다. 황석정은 합격 소식에 안심했다가 예고 없이 이어지는 추가 오디션에 당혹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설상가상으로 3차 오디션 중 메인 감독이 등장해 "한 번 더 해보자"라며 4차 오디션을 요구하자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랐다고 토로했다.


결국 황석정은 "유명한 감독님이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저는 너무 지쳐버렸다. 그 전에 너무 최선을 다했고, 속이 상했다"라며 "감독님 저 그냥 갈게요"라고 말한 뒤 오디션 도중 현장을 박차고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표방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