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LG,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10억원 기부...삶의 터전 잃은 이웃 곁으로

부산·경남·광주·전남 피해 주민 지원...이재민 긴급구호키트 전달

LG전자 침수 가전 무상 수리·LG유플러스 대피소 통신 지원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LG가 성금과 구호물품, 현장 지원에 나섰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에 마련된 특별 수해 서비스 거점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을 점검 및 수리하는 모습 / 사진제공=LG


28일 LG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과 경남,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수해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담요와 구호의류, 일용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한다. 


LG는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2000개의 긴급구호키트를 제작해 자연재해가 발생한 지역에 지원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각자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수해 현장으로 향했다.


LG전자는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문 장비를 갖춘 서비스 차량을 투입해 침수된 가전제품을 세척하고 수리하며 필요한 경우 부품도 무상으로 교체한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에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이재민들이 가족과 연락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통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단전·단수 피해를 입은 수해민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휴대폰 충전, 와이파이존을 제공하는 모습 / 사진제공=LG


LG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의 사회공헌은 재난 현장 지원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이웃을 위해 행동한 시민들을 찾아 격려하는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들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취지다.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에는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이어온 일반 시민까지 수상 대상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