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이혼숙려캠프' 라면 부부, 살벌한 양육권 전쟁 끝 반전 선택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날 선 양육권 분쟁을 벌이던 '라면 부부'가 최종 조정 단계에서 혼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23기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에서 라면 부부 측은 초반부터 양육권을 확보하기 위해 팽팽히 맞섰다. 남편 측 변호인은 양육 환경의 안정성을 근거로 남편의 양육권 지정을 주장했고, 아내 측 변호인은 "양육권은 양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남편은 지금 제대로 밥할 줄도 모른다"며 맞섰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간 적이 여러 번 있어 직접 밥을 챙겼다"고 반박했다.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아내는 남편이 배달 음식을 잘못 먹여 아이가 탈이 난 적이 있다고 맞섰다. 공방을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무엇을 먹였는지를 따지기 전에 아이들을 두고 집을 비워서는 안 된다"며 아내의 행동을 지적했다.


양측의 폭로전이 이어지자 서장훈은 "두 사람이 실제로 이혼하게 되면 그때 다시 논의하자"며 중재에 나섰다.


최종 결정에서 부부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관계 유지를 택했다. 아내가 "이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혔고 남편 역시 동의했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전문가 상담을 거치며 관계 회복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