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8일(금)

현직 양종희·외부 권광석·내부 이재근...KB금융 차기 회장 3파전

외부 출신 권광석·현직 양종희·내부 후보 이재근 압축

9월 11일 2차 심층 인터뷰...11월 주총서 선임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양종희 현 회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금융 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 뉴스1


27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후보 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최종 숏리스트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직 회장인 양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지낸 이 부문장, 외부 출신인 권 전 행장이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연임에 도전하는 양 회장과 KB 내부에서 경력을 쌓은 이 부문장, 우리은행장을 역임한 권 전 행장이 경쟁하는 구도다.


앞서 회추위가 선정한 1차 숏리스트에는 이창권 KB금융 부문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익명을 요청한 외부 후보 1명도 포함됐다. 이날 인터뷰를 거쳐 후보군은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회추위는 오는 9월 11일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이번 경영승계 절차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