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과거 작품 속 주지훈과의 키스신을 기습적으로 언급한 방송인 강남의 발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27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에는 '지금까지 이런 게스트는 없었다 착둥이 하지원 들었다↑ 놨다↓(?) 하는 마성의 남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지원은 웹툰 작가 기안84, 방송인 강남과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하지원은 기안84를 향해 "희민 씨, CC(캠퍼스 커플) 해봤나"라고 물었다. 기안84는 "학교 다니더니 누나 변했다. 무슨 희민 씨냐. 그냥 희민이라고 해라. 거리감 느껴진다"고 반응했다.
호칭을 둘러싼 설전도 이어졌다. 기안84가 "그럼 선배라고 하겠다"고 하자 강남은 "우리가 왜 선배냐. 친구다"라고 맞받았다. 이어 반말을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기안84는 "누나도 선 넘는 건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경희대학교 본관 앞 사자상에 오르면 CC가 성사된다는 속설에 대해 하지원은 "내가 오르면 안 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대화 도중 하지원이 "날것처럼 잘 못한다"고 털어놓자, 강남은 돌연 "주지훈 형이랑 엄청 키스하잖아"라고 말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키스신 언급에 하지원은 "그건 드라마잖아"라고 소리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원은 새롭게 맺은 인연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강남과 희민이를 알게 돼서 너무 좋다"며 "친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편해야 하는 것 같다. 편한 사람들이 있다. 알고 지낸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과의 즉석 식사 모임에 대해 "번개 밥약은 처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