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신라호텔, 추석 연휴 영빈관서 국악 공연·한식 만찬 즐기는 특별 패키지 운영

서울신라호텔이 추석 연휴 기간 영빈관에서 전통음악 공연과 한식 만찬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7일 신라호텔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빈관에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추석 만찬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헤리티지 컬렉션 – 풀 문'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967년 국가 중요 행사를 위해 지어진 영빈관은 한국 전통 건축미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오랜 시간 국내외 주요 인사를 맞이해온 서울신라호텔의 상징적인 장소다. 호텔은 이 공간의 특성을 살려 공연과 식사를 접목한 행사를 기획했다.


사진 제공=서울신라호텔


최근 K-컬처 열풍이 음악·드라마를 넘어 전통예술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전통음악과 한식, 역사적 공간 영빈관이 어우러진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웰컴 드링크 리셉션으로 시작해 석식 뷔페,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영빈관 내정에서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공연에는 국악과 월드뮤직을 결합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밴드 '두번째달'이 전 일정에 참여한다. 오는 9월 24일에는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부문 장원 출신 소리꾼 오단해가, 25일에는 '판소리 신동'으로 불린 유태평양이, 26일에는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자 김준수가 무대에 선다.


사진 제공=서울신라호텔


두번째달은 판소리 프로젝트 '춘향가', '팔도유람' 등으로 전통음악을 새롭게 풀어낸 그룹이다.


오단해, 유태평양, 김준수도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바탕으로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활동 중이다. 이들은 한국 음악의 뿌리인 국악과 현대 사운드가 만나는 무대를 준비했다.


석식 뷔페에서는 추석 특별 한식 코너를 별도로 운영한다. 여수 돌문어 미나리 초회, 갈비구이, 전복 새우찜, 쌈밥 등 한식 메뉴와 함께 현미 마카롱, 오미자 마카롱 등 디저트도 제공한다.


사진 제공=서울신라호텔


샴페인, 와인, 디저트 와인에 막걸리를 더한 총 6종의 주류 페어링도 준비됐다. 각 요리와 어울리면서도 한국적 미식 경험을 선사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영빈관은 오랜 기간 국내외 귀빈을 맞이하며 환대의 의미를 이어온 공간"이라며 "추석을 맞아 국악 공연과 추석 음식을 함께 즐기며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