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사망설' 시달린 배우 이연걸 9초 영상으로 밝은 근황 공개

사망설과 중병설에 시달리던 월드스타 액션 배우 이연걸(63)이 건강을 회복한 밝은 근황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 26일 이연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9초 분량의 짧은 숏폼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연걸은 특유의 민첩한 손놀림을 선보였고, 손동작에 맞춰 손바닥 위에 다양한 음식이 차례로 합성돼 나타났다. 환한 미소로 재치를 뽐내던 그는 마지막 장면에 빈 접시가 나오자 익살스럽게 실망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과거 노쇠했던 모습과 달리 혈색이 돌고 활기찬 모습이 공개되면서 오랜 기간 제기됐던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켰다.



이연걸은 지난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은 뒤 약물 부작용 등으로 투병하며 대외 활동을 대폭 줄였다.


지난 2018년에는 머리가 하얗게 세고 주름이 깊게 팬 채 티베트 사원을 방문한 사진이 공개돼 부축을 받아야 할 만큼 쇠약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이연걸 60세 사망설' 등 악성 가짜 뉴스가 잇따라 돌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도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을 직접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던 그는 이번 영상을 통해 한층 젊어진 외모와 유쾌한 일상을 전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중국 베이징 출신으로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한 이연걸은 1982년 영화 '소림사'로 데뷔해 '황비홍', '동방불패', '보디가드', 할리우드 대작 '미이라 3'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무술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자선 사업가로 활동 영역을 넓혀 구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