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안영미, 둘째 출산 두 달 만에 라디오 복귀... "두 집 살림하는 기분"이라며 털어놓은 현실

코미디언 안영미가 둘째 출산으로 인한 휴가를 끝내고 라디오 DJ로 돌아왔다.


지난 26일 안영미는 오후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복귀하며 다시 청취자들과 만났다. 지난 6월 25일 둘째 아들을 출산한 후 약 두 달간의 휴가를 마친 뒤였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오늘 잔뜩 꾸미고 왔는데 화면에 비쳤는데 흉물스럽다"고 말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이어 "영화 '오디세이'에 나오는 외눈박이 괴물 같다. 내일부터 진짜 꾸미고 오겠다. 너무 엉망진창이다"라며 특유의 솔직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안영미의 출산 휴가 기간 동안 여러 스페셜 DJ들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안영미는 "임신 발표했을 때부터 도와줄게라는 얘기를 계속했다.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며 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아들 육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안영미는 "얼마 전에 모유 수유를 끊었다"라고 밝히며 "임신 초기부터 주부 습진이 생겨 손이 엉망이었는데 약을 못 바르다가 이제야 약을 바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특히 안영미는 첫째 아들의 감정 변화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자고 있을 때 제일 예쁘다"고 운을 뗀 그는 "육체적으로 힘든 것보다 첫째 아이의 감정을 살피는 게 더 힘든 것 같다. 첫째가 약간 질투도 했다가 혹시 제 말 한마디에 상처 받을까봐 그 감정까지 신경 써야 하니까 동시에 두 집 살림하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