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경주기행'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봉 전부터 쏟아진 호평에 실제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까지 더해지며 입소문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경주기행'은 개봉 첫날 외화 중심의 박스오피스 시장에서 한국영화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전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꾸준히 유지해온 이 작품은 실제 관객 동원으로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실관람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경주기행'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6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관람객들은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처음부터 끝까지 단단한 스토리 전개", "이런 밀도 있는 서사는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다", "극장 관람으로 완성되는 감동과 몰입" 등 작품성과 극장 경험의 가치를 강조하는 평가를 쏟아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도 이어진다. "연기 차력쇼가 대단하다", "배우들 연기는 물론 음악과 미장센까지 훌륭하다", "변요한의 연기력이 압도적이다", "연출과 스토리텔링, 연기 모두 완벽했다" 등의 반응이 나오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이 보여준 앙상블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가족 서사와 장르적 쾌감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도 눈에 띈다. "웃다가 울게 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K-장녀, K-자매의 정서가 제대로 담겼다", "가족애와 모정, 상실감 같은 무거운 주제를 웃음과 함께 생각하게 만든다", "복수극인데 결국 가족을 돌아보게 되는 영화" 등의 반응을 통해 상실과 연대라는 가족 주제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간 기다린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나는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을 그린다.
독립영화 '갈매기'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인정받은 김미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