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복귀 아니라더니"... 3회 음주운전 유튜버 상해기, 먹방 재개에 싸늘한 여론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먹방 유튜버 상해기가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으나, 누리꾼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자상해기는 신의 유튜브 채널 '상해기SangHyuk'에 연이어 먹방 영상을 올리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약 1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그의 채널에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영상들이 업로드되고 있다.


유튜브 '상해기SangHyuk'


그는 과거 주력 콘텐츠였던 먹방으로 돌아와 맛집을 방문하거나 음식을 시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영상 댓글창에는 환영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압도적이다.


최근 올라온 영상에 누리꾼들은 "고기국수에는 소주 한잔 안 했나 보네", "한잔해라", "멘탈 최고이시네요. 대단하십니다" 등 그의 음주운전 전력을 겨냥한 날선 댓글을 쏟아냈다.


'잠실 다녀온 뒤 새벽 5시 혼자 삼겹살 먹방 김치찌개 볶음밥 계란찜 한식먹방' 영상에도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이야 멘탈 세네요", "뭐지? 이 사람?", "대단하네. 철판"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복귀에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주목할 점은 상해기가 지난 6월 자신의 활동에 대해 "복귁 빌드업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는 사실이다.


유튜브 '상해기SangHyuk'


당시 그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잠실 시위 현장을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를 두고 일부에서 복귀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자, 상해기는 직접 이를 부인했다.


그는 "제가 과거에 잘못을 했기 때문에 평생 억울한 일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갈 수는 없지 않나"라며 "과거에 잘못했다고 해서 평생 억울한 일을 당하며 살아갈 수 없는 것 아니겠냐"고 당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상해기는 지난해 9월 21일 음주운전 중 단속에 걸린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하다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전에도 그는 음주운전 혐의로 두 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상해기는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죄책감과 두려움,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며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