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2억9220만분의 1 뚫었다... 美 파워볼 1조4400억 주인공 탄생

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에서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4400억 원)에 달하는 1등 당첨 복권이 단 한 장 판매돼 1명이 당첨금을 전액 독식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일리노이주 퀸시의 한 주유소 편의점에서 판매된 복권 한 장이 1등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혔다. 1등 당첨 번호는 흰색 공 4, 26, 66, 67, 69와 빨간색 파워볼 9다.


이번 당첨금은 파워볼 역사상 8번째로 큰 규모이자 올해 미국 복권 전체를 통틀어 최고액이다. 앞서 파워볼 1등 당첨자는 44회 연속으로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설 때까지 누적됐다.


파워볼 복권 / GettyimagesKorea


당첨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파워볼 규정에 따라 당첨자는 세전 기준 10억 4000만 달러를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나눠 받거나, 약 4억 5050만 달러(약 6250억 원)를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볼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 9220만분의 1이다. 역대 최고 당첨금 기록은 2022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온 20억 4000만 달러(약 2조 8300억 원)다.


1등 외에도 흰색 공 5개를 맞힌 2등 당첨자가 다수 나왔다. 매사추세츠주에서 '파워플레이' 옵션을 추가한 1명이 200만 달러(약 27억 7000만 원)를 받게 됐고, 애리조나·캘리포니아·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각각 1명씩 총 4명이 100만 달러(약 13억 8000만 원)의 당첨금을 획득했다. 1등 당첨자가 나옴에 따라 다음 회차 파워볼 1등 당첨금은 2000만 달러(약 277억 원)부터 다시 누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