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타짜' 마지막 시리즈 온다... 한·일·베트남 배우 뭉쳐 역대급 글로벌 판 벌린 전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베트남, 일본, 한국을 무대로 글로벌 도박판을 펼치며 9월 23일 개봉한다.


오는 9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가 한국을 넘어 베트남, 일본까지 무대를 확장한 글로벌 도박판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모든 것을 얻었다고 생각했던 장태영(변요한)이 절친이자 같은 이름을 가진 박태영(노재원)에게 모든 것을 잃은 뒤,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복수의 승부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CJ ENM, 싸이더스


허영만 작가의 원작 만화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지난 20년간 추석 극장가를 지켜온 '타짜'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앞선 세 편과는 독립된 세계관으로 구성된 이번 영화는 2026년을 배경으로 한다. 기존 시리즈가 한국 도박판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베트남과 일본까지 판의 규모를 키웠다. 


이에 따라 베트남 배우 홍 다오, 일본 배우 이하라 츠요시, 스테파니 리가 새롭게 합류해 장태영과 박태영의 대결에 변수를 더한다.


베트남 배우 홍 다오는 거물 사업가 타오 회장으로 출연한다. 타오 회장은 모든 선택을 하나의 판으로 받아들이며 승부 자체를 즐기는 인물이다.


홍 다오는 "한국 영화에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큰 행복이자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 ENM, 싸이더스


카드를 다뤄본 경험이 전혀 없었던 그는 게임 규칙부터 칩 잡는 법까지 기초부터 연습했다. 홍 다오는 "너무 많이 연습하다 보니 집에 있는 가족들까지 칩 소리와 카드 소리에 익숙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일본 배우 이하라 츠요시는 일본 기업을 운영하는 사사키 회장을 연기한다. 사사키 회장은 야쿠자 출신이지만 조용히 판을 진행하면서도 누구보다 큰돈을 거는 캐릭터다.


이하라 츠요시는 출연 제안을 받은 후 '타짜' 시리즈 세 편을 모두 감상했다고 한다. 


그는 "정말 재미있어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선한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그는 최국희 감독의 요청에 머리를 넘긴 모습을 직접 촬영해 보내기도 했다.


스테파니 리는 로비스트 린다 박 역할을 맡았다. 린다 박은 베트남에 온 장태영에게 거물들과의 게임을 제안하고 뒷거래를 성사시키는 인물이다. 


CJ ENM, 싸이더스


장태영을 글로벌 도박판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며 영화 전체에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독립된 세계관 속에서 한국, 베트남, 일본을 무대로 한 이번 작품은 '타짜' 시리즈의 새로운 시도이자 마지막 이야기다. 


각국의 배우들이 만들어낼 케미스트리와 글로벌 도박판의 스케일이 관객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