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예술, 일상 속 경험으로"... 신세계그룹, 프리즈 서울 헤드라인 파트너 선정

신세계그룹이 '프리즈 서울 2026'에 독자적인 문화 공간 '신세계 라운지'를 선보인다.


26일 신세계그룹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즈 서울 2026'에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전하는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라운지는 첫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그동안 축적해온 공간 및 콘텐츠 기획 역량을 총집약했다.


정용진 회장의 '고객이 머물고 싶은 일상 속 문화공간'이라는 경영 철학이 이번 라운지 기획의 핵심이다. 신세계그룹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 자체를 리테일 혁신의 중심으로 삼아왔다.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는 고객이 쇼핑하고 머무르는 공간에 예술적 풍요로움을 더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해왔다"며 "프리즈 서울 관람객들이 신세계 라운지에서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속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라운지에서는 프랑스 작가 폴 콕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별 전시 《L'Immensité du Quotidien: The Monumental Everyday》가 열린다.


폴 콕스는 파리와 부르고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주변 풍경에서 얻은 영감을 회화로 표현해왔다. 그는 회화뿐 아니라 발레·오페라 무대 및 의상 디자인, 연극 포스터 제작 등 폭넓은 영역에서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수년간 매일 저녁 이어온 명상을 불투명 수채물감으로 기록한 'Diary' 연작 336점을 세계 최초로 한자리에 공개한다.


'Diary' 연작은 동일한 크기의 종이에 풍경과 시간, 빛과 색채에 대한 일상적 관찰을 담았다. 개별 작품은 소박한 규모이지만, 336점이 함께 모이면서 하나의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일상에 깃든 미묘한 아름다움과 울림이 그대로 드러난다. 신세계 라운지 외관에는 대표작 를 대형 이미지로 구현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1963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술 전문 공간 '신세계갤러리'를 개관하며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을 선도해왔다. 신세계갤러리는 국내외 현대미술과 거장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에는 남산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들의 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조각공원 '트리니티 가든'을 조성했다. 쇼핑과 휴식 중에도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필드의 열린 문화공간 '별마당 도서관',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 '열린아트공모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아트 투어' 등을 통해서도 대중과 예술을 연결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리테일과 예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국내외 주요 갤러리와 작가, 컬렉터, 문화예술 기관이 한국에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국내 미술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