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전문가가 다이어트 단백질 식단으로 추천한 승자는... "코티지치즈 vs 그릭요거트"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영양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코티지치즈와 그릭요거트의 영양학적 차이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지만 나트륨과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에서 차이가 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등록 영양사 및 영양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두 식품의 영양학적 차이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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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양식이학회 대변인 캐롤라인 웨스트 패서렐로는 코티지치즈와 그릭요거트를 모두 "9가지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고품질 완전 단백질 식품"이라고 평가했다. 


컵 단위로 비교하면 코티지치즈의 단백질 함량이 약간 높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있고 실제 섭취량을 기준으로 하면 큰 차이가 없다는 설명이다.


칼슘과 비타민 B12는 그릭요거트 쪽이 다소 많은 편이지만, 이 또한 건강에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 정도는 아니다. 단백질 보충이 목적이라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방하다는 결론이다.


가장 뚜렷한 차이는 나트륨 함량이다. 코티지치즈는 제조 과정에서 맛을 위해 소금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 환자이거나 국·찌개·김치·가공식품 등으로 나트륨 섭취가 많은 사람이라면 그릭요거트가 더 안전한 선택이다. 코티지치즈를 먹고 싶다면 영양 성분표를 확인해 저염 또는 무염 제품을 고르면 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프로바이오틱스는 그릭요거트의 또 다른 장점이다. 요거트는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만들어지며, 제품에 따라 살아 있는 유익균이 포함돼 장내 미생물 환경과 소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 코티지치즈는 산을 이용해 우유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유익균이 들어 있지 않다. 다만 최근에는 유산균을 추가한 코티지치즈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과 함께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릭요거트는 과일, 견과류, 씨앗류와 곁들이면 단백질뿐 아니라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적합하다. 


코티지치즈는 통곡물 토스트, 달걀 요리, 샐러드 등에 곁들이기 좋고,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한 끼 식사의 포만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줄리아 줌파노는 "두 식품은 상황과 취향에 따라 충분히 서로 대체할 수 있는 유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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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함량만 놓고 보면 코티지치즈와 그릭요거트는 둘 다 우수하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도 제품별로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를 줄이거나 장 건강까지 고려한다면 그릭요거트가 조금 더 유리하다. 코티지치즈 역시 저염 제품을 선택한다면 단백질 보충과 식사 포만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