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청주 '하트나무 가로수길', 산림청 우수사례 '우수상' 받았다

청주시가 추진한 '하트나무 가로수길' 조성사업이 산림청 전국 가로수 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24일 이 같은 수상 소식을 전하며, 독창적인 가로수 관리로 차별화된 도시 경관을 만든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청주시


하트나무 가로수길은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인근 도로 약 350m 구간에 심어진 은행나무 41그루를 하트 형태로 가지치기해 조성했다.


획일적인 가로수 형태에서 탈피해 나무의 생장 조건과 기능을 살리면서 경관 요소를 더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하트 형태로 다듬어진 은행나무는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SNS에서 사진과 영상이 퍼지면서 시민들이 직접 찾아와 사진을 찍는 등 청주의 새로운 도심 명소로 떠올랐다.


사진=청주시


가로수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고 즐기는 경관 자원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가로수 관리와 도시 경관 개선을 결합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지역 특성과 가로수 생육 환경을 반영한 관리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로수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주고 지역 특색을 드러내는 도시 경관 자원이 되도록 청주만의 색깔을 담은 가로수길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은정 청주시 공원산림본부장은 "하트나무 가로수길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SNS를 통해 알려진 데 이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아름다운 가로수를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특색 있는 가로수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