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광안리·해운대 다 제쳤다... 한국인이 올여름 내비에 가장 많이 찍은 바다의 정체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올해 여름 전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해수욕장으로 확인됐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바다 관련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천해수욕장이 전국 해수욕장 중 최다 검색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는 약 2만 건의 검색량 격차를 보였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이어 광안리, 해운대, 경포해변, 을왕리해수욕장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광안리, 해운대, 경포 등 기존 대표 해양관광지들을 제치고 대천해수욕장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서해안 대표 관광지였던 대천해수욕장이 이제 전국 단위 해양관광 명소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에서의 접근성, 완만한 경사와 넓은 백사장, 다채로운 해양레저 시설, 풍부한 음식과 즐길거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대천해수욕장 / 보령시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과 관광 인프라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일회성 기록에 그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연결해 대천해수욕장의 명성을 전국 최고의 관광 브랜드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