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우사인 볼트, 생일날 13년 연인에게 청혼…5캐럿 다이아 반지 프러포즈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가 40세 생일을 맞아 12년 동안 함께해 온 연인에게 청혼하며 새로운 인생 챕터를 열었다.


미국 매체 피플은 22일(현지시간) 올림픽 8관왕에 빛나는 볼트가 지난 21일 자메이카 킹스턴 원 벨몬트에서 열린 생일 파티 도중 연인 카시 베넷에게 무릎을 꿇었다고 보도했다.


카시 베넷 인스타그램


자메이카 옵서버에 따르면 볼트는 참석한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청혼을 진행했다. 베넷은 5캐럿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약혼반지를 받았으며, 현장에서 반지를 자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넷은 청혼 당일인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트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두 사람이 보트에 함께 탑승한 장면, 아이들과 공항을 거니는 장면 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베넷은 게시물에서 "내 사랑, 40번째 생일 축하해. 당신은 정말 멋진 아빠이고 우리 세상의 중심이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당신의 업적도 정말 대단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뤄낸 당신의 모습이 가장 자랑스러워.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볼트와 베넷은 2013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은 초반 관계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으나 2016년 리우 올림픽을 기점으로 세상에 알렸다. 같은 해 9월 베넷이 보라보라에서의 함께한 휴가 사진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현재 6살인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 볼트와 5살 쌍둥이 아들 썬더 볼트, 세인트 레오 볼트다. 볼트는 2016년 피플지 인터뷰에서 부모 웰즐리 볼트와 제니퍼 볼트처럼 결혼 전 약 10년간 함께 생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