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오는 9월 18일 새 시리즈 '스캔들' 공개를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25일 손예진, 지창욱, 나나 주연의 '스캔들'이 다음달 18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캔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성의 울타리에 갇히기에는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위험한 사랑 내기를 벌이며 그 사이에 얽힌 여인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3년 개봉한 이재용 감독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새롭게 재해석한 시리즈다. 당시 영화에는 배용준, 이미숙, 전도연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원작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1782년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것으로,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한 스토리를 2026년 시선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금기에 도전하는 인물들의 욕망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은밀한 유혹의 내기에 휘말린 세 인물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담겼다. 붉고 화려한 꽃이 만개한 안채에 앉아 있는 손예진의 모습은 정숙한 사대부 부인이 왜 위험한 내기를 제안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인도에서 나온 듯한 여인들 사이에 당당히 자리한 지창욱의 모습은 조선 최고 연애꾼답게 내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흐드러진 매화꽃 사이에서 처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나나의 모습은 내기의 대상이 된 그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탐하라, 가질 수 없는 것을"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시대의 금기를 거스르는 내기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에서는 조선 사대부들이 모여 사는 북촌을 뒤흔들 스캔들의 서막이 펼쳐진다. 뚫어보는 눈빛으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과 욕망 어린 눈빛으로 받아들이는 조원, 두려움을 내비치는 희연의 모습이 교차되며 세 사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희연에게 접근하는 조원과 이를 지켜보는 조씨부인 사이 오가는 미묘한 긴장감은 내기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는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관능적인 서사를 매혹적으로 완성하는 한국적 미장센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스캔들'은 9월 18일 금요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