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사내'가 출연진들의 의외의 과거 아르바이트 이력을 공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6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전설의 사내' 7회에서는 '직장의 신'을 테마로 한 특집이 펼쳐진다. '무명전설' TOP7 멤버인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이직자7'인 진시몬, 김용필, 박혜신, 신성, 이승윤, 윤수현, 최우진이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풀어내며 노래 대결을 벌인다.
이번 녹화에는 '무명전설' 시즌1에서 진행을 맡았던 김대호가 특별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김대호는 과거 무대 곁에서 가수들의 대결을 바라봤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정면에서 평가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장민호가 첫 승부로 '알바의 신' 미션을 제시하자 출연진들의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속속 드러났다.
장한별은 고등학교 시절 자신과 동일한 또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진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호주 명문대 치의대 출신이라는 장한별의 특별한 이력에 정연호는 그의 영리함에 감탄을 표했다.
전남 진도 출신인 이루네의 경험도 눈길을 끌었다. 이루네는 조기와 갈치를 잡는 일은 물론 톳과 미역을 채취하는 작업까지 직접 해봤다며 특별한 '바다 알바' 이력을 소개했다. 예측 불가능한 TOP7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되며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본격적인 '알바의 신' 대결에서는 하루와 최우진이 양 팀 대표로 나섰다. 최우진은 배달과 택배를 포함해 콜센터, 호텔 근무 등 여러 직종을 거쳤다고 밝히며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하루도 만만치 않았다. 17세 때 돈가스 식당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후 과일가게와 행사장 인솔 등 다채로운 현장을 경험했다는 것. 그는 과일가게 근무 당시 단 8시간 만에 수박 판매로 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 나이에 뛰어난 판매 능력을 발휘했던 하루의 반전 이력에 이목이 쏠렸다.
무대에서도 하루의 개성이 빛났다. 그는 특유의 밝고 상쾌한 분위기를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청포도를 직접 베어 무는 장면까지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성리는 하루를 향해 청포도 광고까지 노려보자며 적극적인 응원을 보내 웃음을 유발했다.
TOP7의 다른 멤버가 준비한 스페셜 무대도 현장을 사로잡았다. 해당 멤버는 깊은 음색에 능숙한 꺾기를 더해 진한 트로트 감성을 표현했고, 상대 팀인 '이직자7'조차 단번에 매료시켰다.
트로트계 선배인 진시몬은 무대를 향해 아낌없는 호평을 쏟아냈고, 박혜신은 녹화 종료 후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을 정도라며 강한 팬심을 표현했다.
윤수현 또한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외모와 정통 트로트 실력의 반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TOP7 중 쟁쟁한 선배 가수들을 '입덕'시킨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전설의 사내'는 시청률 면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평균 4.3%, 순간 최고 4.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을 통틀어 음악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전설의 사내' 출연진을 배출한 '무명전설'은 시즌2의 올 겨울 편성을 확정하고 도전자 모집에 돌입했다. '제2의 성리' 타이틀을 차지할 인물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