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심현섭이 아내의 전폭적인 내조를 받는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난 가부장적"이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 출연한 심현섭은 11세 연하 아내 정영림 씨와의 결혼 생활을 선보였다. 신혼집 정수기에는 "혈압약 챙겨 먹기"라는 아내의 메모가 붙어 있었고, 실내 곳곳에는 부부의 사진이 자리 잡고 있었다.
아침 기상 후 아내는 삶은 달걀 두 개와 장모가 직접 산에서 채취해 만든 뽕나무 물로 아침상을 준비했다.
심현섭이 "앞으로 부탁이 있는데 계란은 까기 편하게 삶아달라"고 말하자 아내는 "오빠가 못 까는 거 아니야?"라며 직접 껍질을 벗겨줬다.
심현섭은 "장모님이 고생하신다. 직접 산에 올라가셔서 채취하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고, "아침에 누가 챙겨주니 좋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심현섭의 수염을 정리해 주고 귀털 관리와 선크림 도포까지 챙겼다. 심현섭이 "나 오늘 뭐 입어?"라며 외출복 선택까지 맡기자, 지켜보던 패널 데니안은 "선배님은 집에서 하는 게 없다. 아내분이 다 해주신다"고 짚었다. 이에 심현섭은 "저 되게 가부장적이다. 애교가 없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현재 2세 계획을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2차 시도 실패 후 3차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