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휴대성은 굿, 카메라는 아쉽다"... 사전 체험으로 본 애플 첫 폴더블폰

애플이 최초로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울트라'의 구체적인 사양과 체험 평가가 공개됐다. 다음 달 9일 열리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는 아이폰 울트라가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처럼 가로로 접히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사전 체험단은 주머니 휴대가 간편한 점, 힌지 부분의 우수한 내구성, 펼쳤을 때 아이패드 수준의 앱 화면 구성, 카메라 대형 뷰파인더 기능 등을 주요 장점으로 평가했다.


애플은 기기 두께를 얇게 만들고 휴대성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일부 기능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 IT팁스터 애플 사이클 X


아이폰의 상징적인 보안 기술인 페이스 ID가 빠지고, 측면 버튼 기반의 터치 ID 지문 인식 방식으로 대체됐다.


카메라 구성도 기존 프로 모델보다 단순화됐다.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로 이뤄진 듀얼 렌즈 시스템만 탑재되며, 망원 카메라는 제외됐다.


출시 가격은 2000달러(약 277만 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높은 가격대와 망원 카메라 미탑재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한 중국 시장 공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함께 발표될 아이폰 18 시리즈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는 아이폰 18 프로 모델이 기존 대비 약 100달러 오른 1199달러(약 166만 원)부터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