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변요한, '타짜4'서 손 대역 안 썼다... 직접 카드 기술 연마

영화 '타짜' 시리즈의 완결편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을 알렸다. 이번 작품은 주연 배우 변요한이 카드 플레이 장면에서 손 대역을 일절 쓰지 않고 직접 기술을 소화하며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최국희 감독이 연출을 맡은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승승장구하던 장태영(변요한 분)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재회해 목숨을 건 복수를 펼치는 범죄 영화다. 이번 제작기 영상은 카드 네 장을 넘기듯 총 4개 장으로 구성돼 제작 비화를 차례로 소개했다.


최 감독은 원작자 허영만 화백이 시리즈 중 이번 편을 가장 아꼈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 감독은 허 화백이 "이렇게 좋은 만화가 왜 제작이 안 되고 있지"라고 했던 생각에서 출발해 인간 내면의 본성과 욕망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고 전했다. 변요한 또한 원작 만화 중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며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완성도를 자신했다.


CJ ENM, 싸이더스


극 중 대립각을 세우는 두 인물의 심리전도 관전 요소다. 노재원은 스페이드 A(루시퍼)와 스페이드 2(벨제붑)의 상징을 언급하며, 절친한 친구를 향한 애정과 질투가 뒤엉키며 복수로 치닫는 파국을 짚었다.


스케일도 확장됐다. 국내를 넘어 베트남 호치민 현지 로케이션을 진행해 시장 액션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완성했다.


글로벌 캐스팅도 더해졌다. 일본 배우 미요시 아야카와 이하라 츠요시, 베트남 배우 홍 다오가 합류했다.


도박 장면의 현실감을 위해 실제 포커 플레이어 라드팍이 전담 코치로 투입됐다. 배우들은 수개월간 카드와 칩을 손에 익히는 훈련을 거쳤다.


노재원은 일상에서도 칩을 소지하고 다녔으며, 홍 다오 역시 가족들이 소리에 익숙해질 만큼 연습에 매진했다. 변요한은 고난도 카드 핸들링을 대역 없이 직접 펼쳐 보였다.


CJ ENM, 싸이더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