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원주(만 87세)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을 이끌던 제작진이 전원 하차를 발표했다.
24일 '전원주_전원주인공' 채널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채널 개설 이후 줄곧 제작과 운영을 맡아왔던 팀이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게 됐다고 알렸다.
제작진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으로 채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저희 제작진 모두 구독자분들과 전원주 선생님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1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상치 못한 제작진의 하차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전원주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영상에서 전원주가 현재 위치를 착각하는 장면이 포착된 점이 재조명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원주는 지난 4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건강검진 결과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 단계로 분류되며, 기억력이나 언어·판단 능력이 동년배 평균보다 낮지만 일상생활은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상태다.
전원주의 소속사 스카이피플엔터테인먼트는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채널 재정비를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선생님의 건강은 지극히 양호하며 방송 활동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새로운 모습으로 가을쯤 다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939년생인 전원주는 현재까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약 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최근에는 과거 주당 2만 원대에 매수한 SK하이닉스 주식이 약 70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