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그룹 시크릿의 막내 예빈과 함께 MZ 세대의 놀이 문화에 깊이 빠져든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전효성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전, 효성입니다'에 예빈과 함께한 하루 일상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서 예빈은 "효성 언니랑 MZ 놀이를 하고 싶어서 준비해봤다"며 동대문을 시작으로 데이트 일정을 이끌어갔다.
두 사람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동대문 부자재상가였다. 전효성은 처음에는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지만, 상가 안에 진열된 화려하고 귀여운 소품들을 보며 점차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내 그는 상가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부자재를 구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동묘 완구거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예빈은 "사고 싶던 말랑이를 구경할 생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전효성은 "저런 걸 사람들이 돈 주고 산단 말이야?"라고 반문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대조적인 케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직접 체험이 시작되자 전효성의 반응이 달라졌다. 예빈의 설명을 들으며 말랑이와 왁뿌볼 등 MZ 세대가 즐기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져본 전효성은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말하며 어느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예빈은 말랑이 열풍 덕분에 완구거리가 활기를 되찾은 점에 대해 "사장님들도 신나 보인다. 그게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묘 완구거리 일정을 끝낸 뒤 두 사람은 예빈이 방문하고 싶어 했던 잡화점으로 향했다. 약 5시간 가까이 이어진 쇼핑을 마친 전효성과 예빈은 구입한 물건들을 활용해 하울과 함께 볼펜·키캡 꾸미기를 진행했다.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두 사람이 완성한 볼펜과 키캡에는 각자의 개성이 확연하게 담겼다.
전효성은 꾸미기 작업을 하면서 "재밌다. 이래서 어른들이 미치는구나"라며 MZ 놀이에 완전히 빠져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예빈이가 왜 좋아하는지, 같이 가서 구경하자고 했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제 이해가 된다"고 말하며 이날 경험을 통해 예빈의 취향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현재 BTN라디오 '전효성의 시크릿나잇' 진행자로 활동하며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아울러 팬들이 기다려온 무대와 음악을 선보이며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번 영상을 통해 일상 속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