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이 어머니의 깊은 신뢰와 지지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채널J '엄마의 기차여행'에서 박시은은 어머니와 함께 그간 미처 나누지 못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시은은 어머니에게 "태현 씨와 결혼한다고 데리고 왔을 때, 입양을 결정했을 때도 반대를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그때 어떤 마음이었냐"며 속내를 물었다.
어머니는 "딸을 믿었다. 내 마음처럼 널 믿었기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다만 입양 결정 당시에는 "과연 쟤가 왜 저런 선택을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어머니는 "혼자서는 좀 더 평범하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들과 다르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왜 저렇게 어렵게 살려고 할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뜻이고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네가 꼭 해야 할 일이라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는 "반대한다고 해서 네 결정이 바뀔 일도 아니고, 내가 반대하는 만큼 네 마음에 상처가 깊어질 것 같았다"며 딸의 선택을 존중한 이유를 설명했다.
어머니의 진심 어린 마음을 확인한 박시은은 눈물을 쏟아냈다. 박시은은 "내가 무엇을 하든 지지해 주고 항상 믿어준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게 정말 든든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박시은은 2015년 진태현과 결혼식을 올렸고, 2019년에는 성인 딸을 입양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2022년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아이를 잃는 비극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