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7일(목)

"생명 위협할 정도의 고온"...차량에 갇힌 개 5마리 극적 생환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서 경찰이 밀폐된 차량에 갇힌 개 5마리를 긴급 구조했다. 개들은 차량 내부 고온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뉴포트비치 경찰은 지난 5월 18일 발생한 동물 구조 상황을 담은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다고 뉴욕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홀리 레인 2400번지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개 5마리가 발견됐다. 차량 창문은 일부 열려 있었으나 대부분의 개가 케이지에 갇힌 채였고, 일부 개는 고온에 지쳐 이상 증세를 나타냈다.


영상에는 경찰관이 차량을 확인한 뒤 도구로 창문을 깨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관들은 깨진 유리를 치운 후 차 문을 열고 개들을 한 마리씩 꺼냈다.


뉴욕포스트


구조된 개들은 즉시 수의사 진료를 받았다. 개들의 체온은 생명을 위협할 만큼 높은 수치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개 5마리는 모두 구조 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포트비치 경찰은 "차량 안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고 말하며 더운 날씨에 반려동물을 차량에 남겨두는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이 사건을 검토 중이며 차량 소유주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뉴욕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