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재벌X형사2' 폐가 촬영장 귀신 소동, 안보현의 AI 합성 사진으로 밝혀져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심령사진 소동이 배우 안보현의 인공지능(AI) 합성 장난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SBS Catch)'에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3-4화 폐가 촬영 현장의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배우들과 제작진은 현장 스틸 사진 속 제작진 뒤쪽 창문에 여자 귀신 형상이 포착된 모습을 확인하고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보현은 사진을 보며 "(이 사진이) 원본이잖아. 옷걸이랑 자물쇠 아니냐"라고 말했고, 카메라 감독은 "우연찮게 찍힌 거다"라며 현장을 진정시켰다.


SBS Catch


강상준은 "진이수(안보현)를 보러 귀신까지 찾아왔다. 우주대스타"라고 농담을 건넸다. 정은채는 "(귀신을) 본 적은 없는데 무섭긴 하다"라고 전하며 출연진들과 함께 귀신 목격담을 나눴다.


의문의 사진에 얽힌 내막은 같은 날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에서 드러났다. 안보현은 "그거는 제가 무서워할 이유가 없는 게 제가 만든 거기 때문에 제가 AI로 만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스태프를 찍어주고 거기에 귀신을 심어서 보여줬는데 모든 스태프와 작가님까지 알게 됐다"라며 "일이 커지면 내가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구석에서 고생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진실이 밝혀지자 강상준과 정은채는 대박의 징조로 여겼다며 허탈해했고, 김재홍 감독은 "오늘 제 세상이 무너졌다"라고 반응했다. '재벌X형사2'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