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와썹맨' 박준형 길거리 인터뷰에 응한 여성, 알고 보니 현대차 정의선 회장 친누나였다

유튜브 채널 '와썹맨'의 길거리 인터뷰 영상 한 편이 주목을 받고 있다. 


god 출신 박준형이 즉석으로 인터뷰한 행인이 현대자동차그룹 총수 일가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고문으로 드러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최근 '와썹맨'이 공개한 '버려진 유명인'편을 보면, 박준형은 길거리 인터뷰를 마무리하려던 찰나 택시에서 내리는 여성 2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준형은 "안녕하세요. 하나만 물어볼게요. '와썹맨' 아세요?"라며 말을 걸었고, 여성들은 "와썹맨 알아요"라며 밝게 응답했다.


이어 박준형이 "내가 와썹맨을 다시 하게 된다면 잘 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질문하자, 여성들은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오브 코스!"라고 화답했다. 


박준형이 "여기(카메라) 지금 보고 '뺌'만 해주면 된다"고 부탁하자 여성들은 흔쾌히 수락했고, 박준형의 구령에 맞춰 함께 "뺌!"을 외치며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을 마쳤다.


영상이 공개된 뒤 시청자들의 댓글로 인터뷰에 참여한 여성 중 한 명의 정체가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누나인 정윤이 고문이었다. 제작진은 촬영 당시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영상 게시 후에야 뒤늦게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찐재벌은 택시 타는구나" "재벌이 모범택시도 아니고 일반택시 내리는 거 실화냐" "재벌은 항상 기사가 모시고 다닌다는 편견을 깨버렸다" 같은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정 고문은 올해 초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다. 


정 고문은 포뮬러3(F3) 드라이버로 활동하는 아들 신우현의 매니저 역할로 프로그램에 등장해, 아들의 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어머니상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FIA F3 드라이버 신우현의 일상이 소개됐다. 


정 고문은 비시즌 기간 동안 국내에 머무는 아들을 돌보는 매니저로 나섰으며, 아들의 성취가 집안 배경이 아닌 본인의 노력에서 비롯됐음을 강조하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운 좋게 부모의 도움을 받은 부분은 사실이지만, 본인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는 점을 알아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