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에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21일 방송된 '인간극장'은 '언젠가는 이루다!' 편을 통해 아이돌을 꿈꾸는 이루다 양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루다 양은 9살부터 아역배우로 연기 경력을 쌓은 뒤 현재 아이돌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이루다 양은 자신의 롤모델로 박지훈을 꼽아왔다. 예상치 못한 박지훈의 등장에 이루다 양은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고, 박지훈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박지훈은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하며 올해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루다 양은 박지훈에게 사인을 받은 후 실질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루다 양은 "배우와 아이돌일 때 표정 연기를 하는게 다르지 않나. 배우는 카메라를 안 봐야 하고 아이돌은 봐야 하는데 어떻게 익숙해지고 습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박지훈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박지훈은 "저도 어렸을때부터 활동을 했는데, 그런 분들의 좋은 점은 카메라를 어색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카메라랑 좀 친해지는 연습을 하면 무대에서도 조금 덜 긴장되는 것이 있다"고 답했다.
이루다 양은 아이돌 준비 1년차로서 실질적인 연습 방법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루다 양은 "아이돌을 준비한 지 1년이 채 안 됐다. 어떤 식으로 연습해야 더 좋을까"라고 물었다.
박지훈은 자신의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박지훈은 "저는 정말 독기를 품고 연습했다. 연습실이 지하에 있었는데, 거울에 습기가 다 찰 정도로 새벽까지 연습했다. 되든 안 되든 그냥 이 악 물고 버티고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이루다 양은 직접 작성한 편지를 박지훈에게 전달했고, 두 사람은 함께 셀카를 촬영하며 만남을 기념했다.
이루다 양은 박지훈과의 만남을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이루다 양은 "너무 좋았다. (박지훈이) 진짜 연습과 노력을 많이 해서 이렇게 이 자리까지 왔구나 느꼈다. 그래서 엄청 대단하고 존경스럽고 제 롤모델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