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스티치 헤드: 비밀의 성 꼬마괴물'이 다음 달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배우 황정민과 추영우, 레드벨벳 조이(박수영)가 생애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나선 것이 눈길을 끈다.
작품은 천재 박사가 탄생시킨 첫 몬스터 '스티치 헤드'가 친구들과 성을 지키기 위해 바깥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 아동문학 작가 가이 배스의 동명 소설 시리즈를 영화화한 것으로, 원작의 고딕 분위기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재탄생시켰다.
황정민은 몬스터들을 볼거리로 삼으려는 떠돌이 몬스터 쇼 단장 '풀버트 프릭파인더' 역을 맡았다.
능청스러움과 야심을 두루 갖춘 빌런 캐릭터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애니메이션 더빙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며 "능청스러움과 코믹함, 야심을 동시에 지닌 인물인 만큼 목소리만으로도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추영우는 주인공 '스티치 헤드'에 목소리를 불어넣는다. 온몸에 꿰맨 자국이 있는 작은 몬스터지만 따뜻한 마음과 용기로 무장한 캐릭터다.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익숙한 성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향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추영우는 "목소리만으로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을 전하는 새로운 도전이라 뜻깊었다"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용기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수영은 몬스터들을 편견 없이 대하는 인간 소녀 '아라벨라'를 연기한다. 위기에 처한 스티치 헤드와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인물로 작품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다. 박수영은 "편견 없이 마음을 열고 친구들을 돕는 아라벨라의 용기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며 "따뜻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즐겁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국내 더빙진에는 조재윤, 신승태, 케빈, 기섭, 여훈민, 황무영, 말왕, 박시형, 전소전 등도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개성 넘치는 몬스터들의 모험과 우정, 자아 존중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스티치 헤드: 비밀의 성 꼬마괴물'은 9월 전국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