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고 안성기 배우를 기리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20일 BIFF 사무국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된다.
기획전에서는 총 6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작 라인업은 '바람 불어 좋은 날'(1980년, 이장호 감독), '고래 사냥'(1984년, 배창호 감독), '칠수와 만수'(1988년, 박광수 감독), '개그맨'(1989년, 이명세 감독), '하얀전쟁'(1992년, 정지영 감독), '축제'(1996년, 임권택 감독) 등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6편은 모두 안성기 배우가 생전에 직접 추천했던 작품들이다. 영화제 측이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제안했을 당시 고인이 선정한 영화들로 구성됐다.
영화제는 상영작과 연계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안성기 배우와 함께 작업했던 감독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모험과 모범 사이, 시대의 배우 안성기'라는 타이틀의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안성기 배우는 올해 1월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