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횡단보도 없는 10차선 도로서 아이 안고 유모차 끌고 무단횡단하는 여성들

울산의 왕복 10차선 대로에서 유모차를 끌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여성들이 목격돼 공분을 사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지난 17일 울산 지역 10차선 도로를 건너는 두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도로에는 "무단횡단 절대 금지"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돼 있었다. 하지만 여성들은 이를 무시하고 도로 한가운데로 진입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 중 한 여성은 유모차를 끌었고, 다른 여성은 아이를 안고 있었다. 이들이 무단횡단한 지점 바로 뒤편에는 육교가 설치돼 있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제보자는 "처음에 제가 눈이 이상해서 횡단보도가 안 보이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신랑한테 '저기 횡단보도 있는 거 맞아?'라고 물어봤다"며 "신랑도 자기도 이상했는지 대답이 좀 늦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제보자는 "진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는 해당 도로에 육교뿐 아니라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다고 전했다. 유모차를 이용하더라도 육교를 통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송 측은 "시간만 조금 더 걸릴 뿐이지 아무런 문제 없이 횡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