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의 유쾌한 신조어 공세와 이를 여유롭게 '무한 반사'해버린 류승룡의 대환장 티키타카가 펼쳐졌다.
지난 20일 웹예능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지금까지 이런 늙크크는 없었다.. 한강뷰 레스토랑에 하지원&김시아 두고 빤스런한 류승룡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비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하지원, 류승룡, 김시아가 모여 한강뷰 레스토랑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웹예능을 통해 '26학번 새내기' 콘셉트로 젊은 감성을 배우고 있는 하지원은 8살 연상인 류승룡을 향해 "유행에 뒤처진 사람"이라는 뜻의 신조어 '늙크크'를 날리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류승룡은 "난 늘 크크하지"하며 특유의 입담으로 받아쳐냈다.
이어 하지원이 신조어 "야르~"와 함께 독특한 손동작을 연발하자, 류승룡은 "순간 나한테 욕하는 줄 알고 너무 놀랐다"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원은 류승룡의 과거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완전 도인 같다. 산신령 아니냐"고 폭풍 디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류승룡은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지원이 너도 파묘 당해볼래?"라며 하지원의 대학교 시절 과거 사진을 꺼내 들었다. 예상치 못한 무한 반사 공격에 하지원은 "야!"라고 발끈했다가 이내 "아니, 선배님..."이라며 태도를 전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진짜 10대인 막내 김시아가 제시한 신조어 퀴즈('이지까까', '나같경' 등) 대결에서도 두 사람의 유쾌한 핑퐁은 멈추지 않았다. 하지원은 '시크릿 가든' 시절 "문자왔숑"까지 재현하며 텐션을 올렸고, 류승룡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하지원의 초딩스러운 공격들을 모조리 받아쳐 현장 스태프들의 자지러지는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류승룡과 하지원, 김시아가 출연해 진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