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이재명 대통령, 기념촬영 중 정청래 툭 치며 "웃어"... 원팀 강조하며 전한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김민석 당대표와 정청래·송영길 당대표 후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김 당대표에게 당선 축하의 말을 건넸고, 정·송 의원에게는 경선 과정의 노고를 치하하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신임 대표와 정청래·송영길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후보 / 청와대


이어 당정청 관계를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운명 공동체이자 국정 동반자"로 규정하며,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화합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메뉴가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는 김 대표의 고향인 종로의 육회, 정 의원의 고향인 금산의 인삼, 송 의원의 고향인 고흥의 유자를 한데 모아 유자소스를 곁들인 인삮 육회를 선보였다. 청와대 측은 이를 '단합 육회'로 명명하며 세 정치인의 결속과 단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후보자 만찬 간담회에서 김민석 신임 대표와 정청래·송영길 후보와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훈식 비서실장, 송영길 후보, 김민석 대표, 이재명 대통령, 한병도 원내대표, 정청래 후보, 홍익표 정무수석 / 청와대


참석자들은 '더 강한 원팀'을 구성해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기념촬영 과정에서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 대통령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던 정 의원의 어깨를 가볍게 툭 치며 "웃어"라고 말을 건네자, 다소 어색해 보이던 정 의원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후 네 사람은 환한 표정으로 눈을 마주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