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폐암 졸업' 이혜영, 활동까지 고민했던 이유... "상처 많이 받았다"

배우 이혜영이 과거 악성 댓글로 인해 받았던 상처를 털어놓았다.


이혜영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 말려'에 '입을 게 없어? 기본 흰 티셔츠로 말아주는 9가지 룩'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기본 흰 티셔츠에 여러 의상과 액세서리를 조합해 상황에 맞는 스타일링을 소개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그답게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다채로운 룩을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영은 시청자들을 향해 "'이혜영은 다 갖고 있으니까 저렇게 입을 수 있지', '나는 아직 저런 걸 살 형편이 안 되는데 저건 그냥 이혜영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 '혜영이는 못 말려'


이어 "내 생각에는 옷이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에, 자신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많이 알려면 많이 입어봐야 한다"며 "인터넷이나 구제샵, 스트리트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해 직접 입어보라"고 제안했다.


그는 "나 역시 한순간에 이런 스타일을 갖추게 된 게 아니다"라며 "모든 걸 한 번에 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 말고, 내가 보여준 것 중 비슷한 게 있으면 한번 다양하게 시도해 보면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전부 살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최근 자신의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열심히 댓글을 읽고 있는데 좋은 말을 너무 많이 써주셔서 정말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젊을 때 활동하던 시절에는 댓글 때문에 정말 힘들게 살았던 세대였다. 그래서 마음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이 세상 밖으로 다시 나와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걸 또다시 겪어야 하나,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할 만큼 마음이 힘들었다"며 악성 댓글로 인해 활동 자체를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그런데 댓글을 읽어보니 많이 놀랐다. 요즘 사람들은 많이 응원해 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구나 느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튜브 '혜영이는 못 말려'


이혜영은 2004년 가수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11년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남성과 재혼해 의붓딸을 두고 있다. 2021년에는 폐암 판정을 받아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