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0일(목)

"호흡이 멈췄다" 익산 경찰관들, 쓰러진 배달기사 되살린 순간

전북 익산시에서 교통사고로 쓰러진 배달 기사를 경찰관들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20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3시 7분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배달 오토바이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는 신호에 따라 직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A(40대)씨는 도로 위에 쓰러졌다.


부송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A씨가 호흡을 멈춘 상태임을 파악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동시에 현장 교통 정리 작업도 진행했다.


응급처치하는 부송지구대 강일 경위 / 전북 익산경찰서


경찰관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A씨는 곧 호흡을 되찾았다. A씨는 119구급대원들에게 인계됐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한 여성 시민도 심폐소생술을 돕기 위해 현장에 달려왔다.


부송지구대 강일 경위는 "당시 도로에 차량이 많아 구급차가 빨리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며 "그래서 즉시 응급처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