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0일(목)

'증조부 논란' 하영, 일주일 휴식 마치고 오늘(20일) 촬영장 복귀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친일 논란으로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 현장으로 돌아왔다.


20일 OSEN 보도에 따르면 하영은 이날 촬영장에 복귀했다. 그는 일주일 동안 촬영을 중단하고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증조부 논란 이후 촬영 도중 눈물을 보인 하영에게 휴식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영은 이 기간 자택에서 머물렀다.


하영 / 뉴스1


하영은 현재 '승산 있습니다' 촬영을 약 90% 완료한 상태다. 남은 촬영은 늦어도 다음 달 안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논란은 지난 7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에서 시작됐다. 하영은 당시 방송에서 자신이 4대째 의사 집안 출신이라고 밝혔다. 증조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언니까지 모두 의사라고 소개했다.


방송 후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일제강점기 행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상호는 1916년 결성된 친일 단체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하영의 소속사는 처음에는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입장을 바꿔 사과했다.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