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1일(금)

장영란 "딸 아들 다 아빠 편, 셋다 나한테 뭐라고 해"... 부부싸움 중 울컥

방송인 장영란과 남편 한창이 가족 여행 중 벌어진 부부 갈등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A급 장영란' 유튜브 채널에는 '장영란 부부 애들 앞에서 선 넘는 부부싸움 한 이유? (초리얼, 살벌)'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영란 부부는 두 자녀의 여름방학을 맞아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났다. 아들이 짜온 일정에 맞춰 여행을 즐기던 중, 장영란이 계속해서 유튜브 촬영을 진행하면서 갈등의 불씨가 지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한창은 "왜 자꾸 찍냐. 안 찍기로 하지 않았냐. 유튜브 찍고 싶을 때는 혼자 가라"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결국 그는 직접 카메라를 꺼버리기까지 했다.


장영란이 "저한테 많이 불편하셨죠"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하자, 한창은 단순히 촬영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창은 "그게 아니라 찍을 거면 찍고 아니면 말아야 되는데 차에서 계속 재미없다고 구시렁대지 않았냐. 그러면 처음부터 안 찍는다고 하던지"라고 지적했다.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하는 길에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한창은 장영란을 배려해 카메라를 세팅해주는 등 촬영에 협조했지만, 정작 장영란은 "내 생각엔 재미가 별로 없다"며 시큰둥한 태도를 보였다.


유튜브 'A급 장영란'


이에 한창은 "여보 마음대로, 기분대로 하고 싶으면 혼자 여행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이제는 힘든 것 같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장영란은 남편의 기분을 살피며 눈치를 봤다.


부모의 팽팽한 대치를 지켜보던 딸이 끼어들었다. 딸은 "(엄마가) 너무 이기적이었다. 엄마 도와주려고 그런 건데"라며 아빠 손을 들어줬다.


장영란은 "썸네일 나왔다. '장영란 가족 마지막 제주도 여행'"이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 자신이 유튜버로서 프로 정신을 발휘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장영란도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지우, 준우 전부 아빠 편이고 셋 다 엄마한테 뭐라고 하냐"며 "애들한테 헌신해봤자 소용없다"고 울컥했다.


유튜브 'A급 장영란'


딸이 불편한 기색을 보이자 한창은 "이런 분위기 만들 거면 집으로 가자"며 단호한 목소리를 냈다.


팽팽하게 대립하던 두 사람은 결국 딸의 중재 덕분에 화해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장영란은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애들 때문에 눈치 보여서 부부싸움이 길게 안 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인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YouTube 'A급 장영란'